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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4-1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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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말조심

한 신부가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다
.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어느 날,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다
.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다
.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어 오라고 하였다
.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주워 오겠느냐고 울상을 지었다
.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처다 보며 말했다
.

"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

말은 놀랍고도 무서운 위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한 번 내뱉으면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



따라서 한 마디의 말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



말한 마디가 우정을 망치기도 하고 자신의 인격을

무너뜨리기도 한다.: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중국 북부의 '안치'라는 마을에서는 지금도 헛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를 중벌로 다스린다고 합니다.
 
 
말은 곧 자기 인격의 표현이므로 참되고 성실한 언어 생활을 슬기롭게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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