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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싸이트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직장내 가장 싫은 최악의 상사에는 '상사에겐 예스맨이면서 부하직원들을 괴롭히는 상사'가 최악의 상사로 뽑혔고, 두번째로는 '업무지시를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상사'가 뽑혔다. 기타 순위로는 히스테릭한 상사,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상사, 부하를 불신하는 상사, 뒤끝 있는 상사, 개인 잡무를 시키는 상사, 모든 팀원들이 자신처럼 일하길 바라는 워커홀릭 상사, 칭찬에 인색한 상사, 인간미 없는 상사 순 이었다.

반대로 최악의 부하직원은 '위아래 없는 건방진 부하직원'이 1위에 올랐다. 능력 없으면서 배우려는 의지가 없는 부하, 뻔한 거짓말과 변명으로 책임 회피하는 부하, 업무 지시에 말대꾸하는 부하, 근태가 불량한 부하, 상사에게 아부하는 부하, 앞에선 웃고 뒤로 험담하는 부하, 개인플레이 하는 부하, 결과가 지지부진한 부하, 내 자리를 넘보는 부하직원 등이 있었다.

설문 결과를 보면 많은 직장인들이 상사에게는 포용력과 함께 상황별 적절한 대처능력을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부하에게는 배우려는 의지와 함께 기본예절을 바라고 있으며 상사에 대한 기본 예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사로부터 신임을 받기를 원하면 불평을 하기 전에 스스로 상사를 이해하고 존경하는 태도를 기름.

2)    상사에게 업무지시를 받을때에는 명확하게 반응을 보이고 정확하게 처리합니다.

3)    상사를 부를 때에는 밝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 필기도구 및 메모지를 들고갑니다.

4)    상사의 명령 도중에는 말 참견을 하지 말고 끝까지 듣습니다

5)    상사의 지시사항이 장기적일 때는 중간 보고를 합니다.

6)    상사가 자신에게 주의를 주는 것은 나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을 깨우쳐주어 성장을 촉진 시켜주고자 함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7)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8)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지금의 상사는 부하였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의 부하 역시 잠시후에는 상사의 입장에서 후배를 키워야 할 텐데,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한다면 좀더 유연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