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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7-06-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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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권위주의

우리가 흔히 듣는 임원 혹은 사장님 말씀. [ 내 방문은 항상 열려있어~ ]

이와 비슷한 계열로 [ 언제든지 문자나 카톡 줘~ ] 도 있다.

아이디어나 문제가 있으면 직원들이 언제든 찾아오라는 이 말은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뿌듯하다. 말을 해놓고 왠지 자신이 열려 있는 사람처럼 느껴

진다.

그런데 듣는 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우리사장님은 언제든 찾아가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도 되는 분이라고 생각

할까?

헐트 비즈니스스쿨의 메간 리츠 교수는 이것을 리더의 오해라고 말한다.

내 방문은 항상 열려있어 라는 말에 이미 권력관계가 전제돼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세 가지 전제 말이다.

  1. 나를 만나려면너희들이 내 영역으로 와야 한다.

  2. 나를 만나려면내 문을 통과해야 한다.

  3. 그 문을 언제 열고 닫을지는 내가 결정한다.

그래서 직원들은 내 방문은 항상 열려있어라는 말에서 본능적으로 권력관계를

의식한다.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해도 되는 말과 하면 안 되는 말이 무엇인지

말이다. 리츠 교수는 직원들이 진심으로 리더에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는 내 방문은 항상 열려있어라는 말에 권력관계가 내재하고 있음을 리더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렇게 자문해볼 것을 권고한다.

  1. 나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 의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2. 직원들이 직언할 때 느낄 위험을 나는 알고 있는가?

  3. 나는 조직 내 정치를 이해하고 있는가?

  4. 나는 사람들에게 라벨을 딱 붙여놓고 있진 않는가?

  5. 직원들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하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리츠 교수는 말합니다.

직원들이 당신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며그렇다면 당신이 그들을 침묵시

키고 있는 게 아닌지 반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최근 한 경제연구소 조사결과 CEO들은 불황을 이기는 첫 번째 방안으로 소통

(Communication)확대를 꼽고 있습니다.

경영의 대부분은 소통과 관련이 있으며, 경영의 성패도 소통에 달려 있습니다.

회의, 협상, 대화, 업무 보고, 보고서 작성, 외부 미팅은 모두 소통의 표현 형식

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수록 절대적인 소통의 시간을 늘려가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직원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는 대면소통의 기회를 늘려

그들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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