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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3-09-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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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아홉가지 올바른 몸가짐

아홉가지 올바른 몸가짐

조선시대엔 천자문(千字文)을 떼고 나면 청소년을 깨우치는 계몽편(啓蒙篇)을 읽는다.
그 말미에 구용(
九容) 즉 아홉가지 몸가짐에 대한 가르침의 내용을 보면 ..

1. 족용중(足容重) : 발을 무겁게 하라.

처신을 가볍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경솔하게 행하지 말고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며 남의 눈에 거스르지 않게 신중하라는 말이다.

2. 수용공(手容恭) : 손을 공손히 하라.

인간은 손을 쓰는 존재다.
그런데 손이 잘못쓰이면 성희롱도 되고 뇌물 수수도 되지만 손을 제대로 쓰면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이 된다.

3. 목용단(目容端) : 눈을 단정히 하라.

단정한 눈으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힘을갖자
덩샤오핑은 노구를 이끌고 (
南巡講話) 이대로의 걸음으로 100년을 가자"고 말했다.
이것은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한것이라고 합니다.

4. 구용지(口容止)=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물고기가 입을 잘못 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 도 입을 잘못 놀려 화를 자초하는 법이다.
입구(
)자 세 개가 모이면 품()자가 된다.
자고로 입을 잘 단속하는 것이 품격의 기본이다. !

5. 성용정(聲容靜)=소리를 정숙히 하라.

언제부턴가 우리사회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되어 버렸다.
그래서 너도 나도 목소리를 키우려다 난장판이 됐다.
자고로 소리 요란한 것 치고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

6. 기용숙(氣容肅)=기운을 엄숙히 하라.

우리는 예외없이 세상속에서 기 싸움을 하고 있다.
기 싸움은 무조건 기운을 뻗친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리더의 기운이 뻗쳐 혼자 설쳐대면 아래는 모두 엎드리고 눈치만 살펴 보기 마련이다.

7. 두용직(頭容直)=머리를 곧게 세워라.

지금 우리 주변엔 고개 떨군 사람이 너무나 많다.
일할 곳을 못 찾아 고개 떨군 젊은이들.또한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 긍긍하는 중년들.
하지만 고개 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이 아니다.
끝인듯 보이는 거기가 새 출발점이 된다.

8. 입용덕(立容德)=서 있는 모습에 덕이 있게 하라.

덕있게 서있다는것은 있을 자리와 물러설 자리를 아는것이다.
진퇴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자리를 차고 앉아 있어도 옹색한 사람이 있고, 자리에서 물러나도 당당한 사람이 있는 법이다.

9. 색용장(色容莊)=얼굴빛을 씩씩하게 하라.

사람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게하려면 무엇보다도 경제의 주름살이 펴져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힘들다고 찡그리면 진짜 찌그러진다.
긍정과 낙관이 부정과 비관을 이기게 하여야 한다.

ANC 임직원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업무를 하는데 있어 아홉가지 올바른 몸가짐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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