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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동아일보 특별취재팀은 이날 서울시내 일대에서 40∼60대 중장년 여성 120명을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했다.
60명에게는 “아줌마”라고 부르며 말을 걸었다. 다른 60명에게는 “아주머니”라고 말을
붙였다.
듣기에 따라선 아주 미묘한 차이. 당사자인 중장년 여성들은 이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
일까.?
그 차이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아줌마” 소리를 들은 60명 중 30%인 18명은 대답조차 없이
지나쳐 가거나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주머니”라고 말을 건 60명 중 취재
진을 무시하고 지나쳐 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아줌마’라고 불렸을 때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였던 이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한 50대 여성은 “나이가 들었으니 아줌마 소리를 듣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했다.
다른 40대 여성은 “일단 아줌마란 말로 문장이 시작되면 그 다음 말들도 모두 말이
짧고 건방지게 들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호칭보다 중요한 게 ‘나’라는 사람이
인격적으로 얼마나 존중받고 있느냐의 느낌인데…. 일단 상대가 아줌마로 부르면 반쯤
은 내 인격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 언짢아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미국 어느 교도소의 재소자 90%가 성장하는 동안 부모로부터 "너 같은 녀석은 결국
교도소에 갈거야"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살벌한지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신경의학계에 의하면
뇌속에 있는 언어중추신경이 모든 신경계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말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
언어치료법(word therapy)인데.. 쉽게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혈압환자에게 정기적으로
"나의 혈압은 120-80으로 정상이다.."라는 말을 반복하면
정말로 회복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
"이까짓거 별거아냐.."라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배짱.
"당신.. 정말 최고야"라는 칭찬.
말이 내 안에 있을 때는 내가 말을 지배하지만..
입밖으로 나오면 말이 나의 생각과 세상을 지배함을 명심하고 생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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