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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입은 왜 하나인가.........학문과 인격이 높을수록 말을 아끼고 조심하게 된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이나 화근을 부르기 쉬우니, 생각은 많이 하고 말은 적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전체의 3분의 2정도는 언어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명심보감」에 "입이란 사람을 다치게 하는 도끼와 같고,말은 혀를 끊는 칼과도 같으니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춘다면 몸이 편안하고 어딜 가나 안전할 것이다." 라고 하여 말조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나라에 높은 벼슬을 하던 하돈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임금께 한 말이 화근이 되어 마침내는 사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형장에서 마지막으로 아들인 하약필을 불러 유언을 하였습니다. 말을 절대 조심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몸 속에 감추었던 날카로운 송곳을꺼내어 아들의 혀를 찔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자 "말을 할 때마다 아버지가 네 혀를 찌른 것을 잊지 말아라." 하더라는 겁니다. 그 후 하약필은 일생을 두고 허튼 말 한마디를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말이 없는 어진 신하로 임금의 신임이 두터웠다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에 눈과 귀는 둘씩인데 입은 왜 하나뿐일까요? 그것은 많이 보고 많이 듣되, 말은 적게 하라는 조물주의 뜻이 아닐까요? 명심보감」에 보면 "말 가운데 참된 이치가 없으면 말하지 않은 것만 못하며,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고 했습니다.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다." 라는 금언도 있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는 말이 있듯이 학문과 인격이 높을수록 말을 아끼고 조심함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할수록 좋고 말은 적게 할수록 좋다고 했으니, 꼭 필요한 말만 해야 그 말의 값어치도 더욱 빛날 것입니다.: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