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lp Desk > 신경영 비젼 21 |
[2016-01-06] 고정관념의 벽을 넘으면 웃음이 보인다!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경험의 잣대로 고정관념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들은 통념 내지 상식이 되어 같은 환경 속의 사람들을 비슷한 생각 속에 가둔다. 한번 고정관념에 사로잡히면 다양한 사고를 하지 못하고 한 가지 생각에만 얽매이게 되는데,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면 재치있는 말이 떠오르게 된다. 어느 도시에 가죽 가게가 문을 열었다. 가게 주인은 가게 입구에 있는 기둥에 구멍을 뚫어 거기에 송아지 꼬리를 꿰고 꼬리가 흔들리도록 했다. 가죽 가게라는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였다. 그런데 한 사나이가 날마다 그 가게 앞에 서서 가죽은 사지 않고 줄곧 가게만 쳐다보다 가는 것이다. 하루는 그것을 이상히 여긴 주인이 사나이에게 넌지시 물었다. “가죽 제품을 보시려고 그러십니까?” “아닙니다.” “그럼, 댁도 가죽을 파는 분이신가요?” “아닙니다.” 주인은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다. “그럼, 혹시 세관원이십니까?” “아닙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주인은 화를 내며 말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하시는 분이길래 날마다 우리 가게 앞에서 서성거리는 겁니까?“ 그러자 사나이는 말했다. “도대체 저 작은 구멍에 어떻게 송아지는 집어넣으셨습니까?” 도무지 알 수가 있어야 말이죠. 대체 어떻게 하신 거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은 계속 머릿속으로 사나이의 직업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의도대로 정답을 마음속으로나마 맞춰보고 싶은 것이다. 그러다가 별안간 ‘어떻게 송아지가 구멍 안에 들어가 있는가‘ 라는 뜻밖의 말에 허를 찔리고 만다. 고정관념을 이용해 웃음을 유발하려면 일단 듣는 사람을 더 깊은 고정관념에 빠뜨려야 한다. 가령, 사업에 실패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하자. “그 사람, 사업에 실패해서 백만장자가 되었대.” “백만장자? 그 정도면 아주 잘한 것 아냐?” “잘하긴. 전에는 억만장자였는데.” ‘백만장자가 되었대’ 라는 말은 분명 사업에 성공한 것으로 들린다. 여기까지만 들은 사람들은 당연히 ‘사업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한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한다. 듣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의도적으로 노리고 있다가 듣는 사람이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억만장자에서 백만장자가 됐다‘ 고 하면 상대방은 비로소 ’아차‘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내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은 다른 사람들 역시 다 갖고 있으므로, 단지 그것을 뒤집어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재치 있는 말을 즐기고 싶다면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지극히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조금만 뒤집어 생각하면 재치 있는 말로 바꿀 수 있다. 상대방의 예측을 무너뜨릴 수 있을 때 상대는 자신의 사고의 한계를 느끼면서 통쾌하게 웃게 되는 것이다.: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