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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6-0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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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고정관념의 벽을 넘으면 웃음이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경험의 잣대로 고정관념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들은 통념 내지 상식이 되어

같은 환경 속의 사람들을  비슷한 생각 속에 가둔다
.

한번 고정관념에 사로잡히면 다양한 사고를 하지 못하고

한 가지 생각에만 얽매이게 되는데,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면

재치있는 말이 떠오르게 된다
.

어느 도시에 가죽 가게가 문을 열었다
.
가게 주인은 가게 입구에 있는 기둥에 구멍을 뚫어 거기에 송아지 꼬리를 꿰고

꼬리가 흔들리도록 했다. 가죽 가게라는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였다
.

그런데 한 사나이가 날마다 그 가게 앞에 서서 가죽은 사지 않고

줄곧 가게만 쳐다보다 가는 것이다
.

하루는 그것을 이상히 여긴 주인이 사나이에게 넌지시 물었다
.
가죽 제품을 보시려고 그러십니까
?”
아닙니다
.”
그럼, 댁도 가죽을 파는 분이신가요
?”
아닙니다
.”

주인은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다
.
그럼, 혹시 세관원이십니까
?”
아닙니다
.”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주인은 화를 내며 말했다
.
그럼, 도대체 무엇을 하시는 분이길래 날마다

우리 가게 앞에서 서성거리는 겁니까
?“

그러자 사나이는 말했다
.
도대체 저 작은 구멍에 어떻게 송아지는 집어넣으셨습니까
?”
도무지 알 수가 있어야 말이죠. 대체 어떻게 하신 거죠
?“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은 계속 머릿속으로 사나이의 직업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의도대로
정답을 마음속으로나마 맞춰보고 싶은 것이다
.

그러다가 별안간어떻게 송아지가 구멍 안에 들어가 있는가라는

뜻밖의 말에 허를 찔리고 만다
.

고정관념을 이용해 웃음을 유발하려면 일단 듣는 사람을

더 깊은 고정관념에 빠뜨려야 한다
.

가령, 사업에 실패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하자
.
그 사람, 사업에 실패해서 백만장자가 되었대
.”
백만장자? 그 정도면 아주 잘한 것 아냐
?”
잘하긴. 전에는 억만장자였는데
.”
백만장자가 되었대라는 말은 분명 사업에 성공한 것으로 들린다
.

여기까지만 들은 사람들은 당연히사업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한다
.
듣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의도적으로 노리고 있다가

듣는 사람이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

억만장자에서 백만장자가 됐다고 하면

상대방은 비로소아차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내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은 다른 사람들 역시 다 갖고 있으므로
,
단지 그것을 뒤집어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
재치 있는 말을 즐기고 싶다면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
우리가 지극히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조금만 뒤집어 생각하면

재치 있는 말로 바꿀 수 있다. 상대방의 예측을 무너뜨릴 수 있을 때

상대는 자신의 사고의 한계를 느끼면서 통쾌하게 웃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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