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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4-11-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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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솔 개

여러분! ‘ 솔개라는 새를 들어보셨나요?: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소리개'라고도 한다. 몸길이 수컷 58.5cm, 암컷 68.5cm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 갈색이
고 아랫면은 약간 연하다. 얼굴 일부와 멱은 흰색이며 연한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날개 아랫면에는 얼룩이 있다. 날 때는 길고 각진 날개와 제비꽁지 모양의 꽁지깃이
특징적이다.
예로부터 한국에서 흔한 나그네새이자 텃새였으나 최근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겨울철새
가 되었다. 1969년까지만 해도 서울 종각과 창덕궁의 나무 위에 260270마리씩 모여
들어 잠을 자곤 했다. 제주에서는 비교적 흔한 여름새였으나 지금은 겨울에만 볼 수
있다. 2012 5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또한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 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
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
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 게 된다.
이 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 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 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
행하는 것이다 .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 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 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 솔개의 고통스러운 갱생과정과 같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때로 묵은 습관과 전통을 포기할 필요도 있다.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사조를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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