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아낍시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말이라는 것입니다.
말은 잘하면 사람을 감동시키고, 용기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의 말은 얼마나 달콤합니까?
다음 이야기는 말과 관계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나이가 길을 걷다가 땅 위에 사과 모양을 한이상한 물건이있어서 슬쩍 밟아보았습니다.
그러자 그것은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두 배로 커졌습니다.
사나이는 다시 한 번 힘껏 밟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까보다 더욱 커지는 게 아니겠어요.
이번에는 지팡이로 때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크게 부풀어오르더니 길을 막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때 신령님이 나타나 사나이에게 말하였습니다.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 그것은 말싸움이라는 이름의 사과야. 상대하지 않으면 처음대로 있으나 맞서기만 하면 자꾸만 커지는 이상한 사과란 말이야."
말은 이상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수록 번지고, 옮길수록 커지니 말입니다.
말을 아끼고 말을 할 때는 사랑하는 연인을 고르듯 좋은 말만을 골라서 합시다.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말을 하면 당신은 말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나 말을 하지 않으면, 말을 지배한다." 말의 지배를 받기보다는 말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말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절제하는 사람은 말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참는다는 것, 그리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듣고도 그것을 그냥 넘겨버릴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노력이 따를 것입니다.
또 자신을 지배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자신을 이기는 것과 관계되는 말들입니다. 말을 아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