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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3-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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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실수는 인정할수록 작아진다!

실수는 인정할수록 작아진다!

 
처칠이 수상과 국방장관을 겸직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북아프리카의 군사작전이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던 중, 하원에서는 그에 대한 불신임안이 제출되었다.

 

소명에 나선 처칠은 한 의원으로부터 당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처칠 탱크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었다.

 

처칠은 이렇게 대답했다.


“A22라는 그 탱크는 처음 생산되었을 때 무수한 결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어울리는 이름으로처칠 탱크라고 부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결함은 고쳐졌고, 나는 이 탱크가 머지않아 매우 강력하고 유용한 무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의 답변이 있은 뒤 의사당에서는 한바탕 폭소가 터졌다.

그리고 불신임 동의안은 결국 큰 표 차이로 부결되었다.

 

처칠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려 들었다면 의원들은
더 강하게 문책했을 것이다. 그들은 처칠의 변명을 예상하고

그에 따른 다음 질문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처칠은 먼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예상이 빗나간 답변을 들은 의원들은 잠시 할말을 잃어버린 것이다
.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다음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며 의원들을 자연스럽게 무마시킨 것이다
.
 
회사에서의 업무도 마찬가지이다
.
시간을 끌고 있는 이 대리에게 상사는 화가 나서 한마디 던진다
.
그거 오늘까지 끝낸다고 한 것 아냐?” 상사의 질책에 이 대리는 당황한 나머지
,
죄송합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얼버무린다.

 

그러면 곧 상사로부터누구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이러고 있어!
시간 없는 건 다 똑같아!”라거나, 혹은난 놀고 있는 것 같아
?
자네만 바쁜 거 아니라구라는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

차라리죄송합니다, 부장님. 제가 미처 다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끝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그래, 언제까지 끝낼 수 있어?”

 
상대방이 화를 내는 것은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칠처럼 자신의 실수를 재치 있는 말로 인정한다면 업무상의 간단한 실수는
그 한마디로 충분히 무마시킬 수도 있다.

 

변명은 화를 부추기고, 사과의 말은 흥분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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