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상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한 상사와 강한척하는
상사….
목소리 높이고, 눈치 보게 하고, 때로는 위협해서 지배하려고 하는 상사는 강한
상사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타이틀이 아니고는 이끌 능력이 안 되기 때문에
강한 척 하는 상사입니다. 반면 직원들이 자신을 신뢰하도록 하면서 이끄는 상사
가 진짜 강한 상사입니다.
포브스에서는 최근 강한
척하는 상사를 구별하는 다섯 가지 징후를 소개했습니다.
부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가?
상사라고 만능이 아닌 이상 어려운 상황에서 답이 없을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상사는 ‘그냥 해. 내가 하라는 대로 일단 해보란 말이야!’라고 이야기
한다. 강한 척하는 사람이다. 이런 상사는 부하가 조리 있게 설명하려면
화부터 낸다. 진짜 강한
상사라 면 먼저 직원들에게 의견을 구할 것이다.
만만한 희생양부터 찾지는 않는가?
일이 잘못됐을 때 강한 척하는 상사의 목표는 딱 하나다. 모든 비난을 덮
어씌울 희생양을 찾는 것이다.
반면 강항 상사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은데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진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일이
잘못됐네. 우리가 뭘 배울 수 있을까?
‘나도 솔직히 모르겠네!’ 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가?
나도 답이 뭔지 모르겠어! 필요하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상사가 강한
상사이다. 그러면서 빨리
배운다. 반면 강한 척하는 상사는 답도 없으면서
그런 사실이 들킬까봐 두려워한다. 자신이
비난을 뒤집어쓰지 않을까
온 신경이 집중되면서 변명과 거짓 말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온갖 걸 다 측정하려 들지는 않는가?
강한 상사는 큰 그림에 집중할 줄 안다. 놓쳐서는 안 될 큰 목표를 잡고
간다. 반면 강한 척하는
상사는 세세하고 하찮은 것에 연연하다가 직원이
다음날 10분 지각했다고
경고하는 것. 이들은 핵심이 아닌 세부적인 것들
에 대해서도 척도를 들이댄다. 전혀
관리를 못하면서도 ‘나는 숫자로 관리
한다’고 주장한다. 직원을 관리할 때 자신의 판단보다 측정에 의존한다.
사과할 땐 제대로 할 줄 아가?
강한 척하는 상사들은 좀체 사과를 하지 않는다. 강해서가 아니다. 자신의
자아가 무너질까 두려워서이다.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드백과 비판받
는 것을 싫어한다. 단지
동정만 받기를 바란다.
여러분들!
진정한 리더는 뒤에서 전쟁터로 부하를 내모는 게 아니라 앞장서
솔선수범함으로써 동참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리더가 헌신하지 않는 일에
부하가 헌신할 리 없으며, 열정을
갖지 않은 리더가 부하에게 열정을 요구할 수
는 없습니다. 본인이 바른
길을 가지 않으면서 부하에게 올바름을 요구할 수는
더 더욱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