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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매너리즘에스키모들은 늑대를 사냥할 때 날카로운 창에 동물의 피를 발라 들판에 세원 둔다. 피 냄새를 맡고 모여든 늑대들은 창 끝을 핥기 시작하고 추운 날씨에 혀가 마비 되어 계속 창 끝을 핥다가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늑대가 죽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런 의심 없이 계속해서 피를 핥았기 때문이다. 핥고 있는 피가 자신의 피인지도 모른채……..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때 처음에는 발전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해 보지만 어느 순간,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더라도 일은 그대로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만약, 그렇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닌지……….
매너리즘 :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 을 잃는 일
새로운 일이나 취미,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그 익숙한 방식에만 의존하게 되는 순간. 매너리즘은 시작된다 어떠한 액션을 취하는데 발전이 없는 듯 보인다는 점에서 메너리즘은 슬럼프와 비슷하다. 그러나 더욱 무서운 것은, 메너리즘에 빠진 사람은 스스로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있다. 마치, 자신의 피를 핥는 늑대처럼 자신이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해 의심 조차 못하는 것이다. 익숙함은 편하다. 그래서 매너리즘은 위험하다. 매너리즘에서 빠져 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억지로라도 가지고 있던 방식을 버려 보고, 반복의 병이 우리를 지배하게 놔두지 말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들! 우리 뇌는 새로운 행동을 하는데 강력히 반발하는 성향이 있다. 이를 ‘통일-일관성 본능’이라 한다. 하지만 똑같은 것만 반복하면 매너리즘에 빠져 서 활력을 잃고 무기력해진다. 이걸 극복하려고 뇌는 새로운 자극을 필요로 한다. 뇌의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작은 계획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원칙을 세우고 습관을 바꾸면 된다. 또한 우리 뇌는 갑자기 닥치는 큰 변화에는 거부반응을 일으키지만 일관성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내의 작은 변화는 좋아합니다. 따라서 습관을 바꿀 때 무리한 계획하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작은 것부터 천천히 즐기면서 바꿔가는 것이 좋습니다.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