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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제천시, 물류기업 ANC와 500억 규모 투자협약제천 봉양 14만㎡ 부지에 ANC그룹 연수원 건립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제천시는 10일 충북도청에서 물류 전문기업인 ANC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청주=연합뉴스) 10일 충북도청 접견실에서 이근규(왼쪽부터) 제천시장, 이호우 ㈜ANC 대표이사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가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4.10 [충북도 제공=연합뉴스] ANC는 민간 보세운송 1호 기업으로 그룹사의 물류, 운송, 무역, 여행사, 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 2천여 개의 거래처를 두고 있다. 또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는 IATA 인증을 비롯해 FIATA, ISO 9001:2008,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우수화물운수업체(SQ), 우수국제물류주선업체(CEFF) 등 다수의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다. 2015년에는 국내 최우수 중소 물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ANC는 제천시 봉양읍 일원 14만㎡의 부지에 ANC그룹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ANC 관계자는 "제천 10경 등 유려한 관광자원과 국내외 협력사의 편리한 접근성을 활용, ANC그룹뿐만 아니라 주변 공업단지와 연계한 관광 숙박형 연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수프로그램 등이 편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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